윌셔, 英 대표팀 11월 평가전 명단서 제외 유력
입력 : 2017.1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 미드필더 잭 윌셔(25)의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가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윌셔가 11월 독일, 브라질과 평가전을 앞둔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윌셔는 올 시즌 초반 부상과 징계로 마음 고생했지만, 유로파리그와 카라바오컵을 통해 떨어진 감각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현재 2도움을 기록하며 예전 기량을 되찾아가는 모습이다.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은 “윌셔는 완벽한 몸 상태이며, 대표팀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힘을 실어줄 정도다.

그러나 잉글랜드 대표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윌셔 대신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를 염두해 두고 있다. 윌셔가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뛰지 못하고 있는 것도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 유로 2016 이후 길어지고 있는 대표팀 미합류 기간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오는 10일 독일, 14일 브라질과 친선전을 통해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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