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이진현 휴식-황희찬 제외, 소속팀들은 32강행 청신호
입력 : 2017.1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이진현(20, 오스트리아 비엔나)과 황희찬(21, 잘츠부르크)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소속팀들은 각각 승전고를 울리며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3일(한국시간) 열린 HNK 리예카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D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비록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진현이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으나, 이날 승리 덕분에 조 3위(승점 4)로 올라섰다. 2위 AEK 아테나(승점 6)와 승점이 단 2점 차밖에 나지 않아 조별리그 막바지 32강 진출 가능성을 살려냈다.

잘츠부르크 소속인 황희찬은 부상 여파를 이겨내지 못했다. 햄스트링 부상 이후 팀 훈련에는 복귀했지만, 같은 날 치른 코냐스포르와의 UEL I조 4차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황희찬의 부재 속에 팀은 0-0 무승부를 거뒀다.

다행히 조 선두 자리는 유지했다. 2승 2무(승점 8)를 기록하며 2위 올림피크 마르세유(승점 6)를 제치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사진=오스트리아 비엔나, 레드불 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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