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종합] 디나모-라치오 32강 확정, 밀란-아스널 침묵...에버턴은 탈락
입력 : 2017.1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디나모 키예프와 라치오가 유로파리그 32강행을 조기 확정한 가운데, 에버턴은 최악의 부진을 보이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디나모는 3일(한국시간) 원정으로 치른 영 보이즈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1-0 완승을 거둬 조 1위 유지,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D조 선두 밀란은 답답한 공격에 울었다.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 A의 하락세를 유럽 대항전에서도 떨쳐내지 못했다.

2위 AEK 아테네 원정을 떠났지만 0-0 무승부에 그쳤다. 이진현(20)의 소속팀 오스트리아 비엔나가 HNK 리예카를 4-1로 꺾어 3위로 올라선 거 외엔 D조 순위는 유지됐다.

에버턴 역시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질 못했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며 올림피크 리옹과의 원정 경기를 치렀지만 0-3으로 대패했다.

이날 결과로 리옹은 같은 날 1-1로 비긴 E조 선두 아탈란타와 승점 8점으로 타이를 기록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H조 선두 아스널은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32강 조기 확정을 꾀했지만, FK 크르베나 즈베즈다와 0-0으로 비기며 다음으로 미뤘다. 같은 시각 쾰른이 바테를 5-2로 역전해, 즈베즈다는 조 2위로 올라섰다.

한편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부상 회복으로 제외된 황희찬(21)의 공백 속에 코냐스포르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다행히 순위 변동은 없어, 32강행에는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K조 선두였던 라치오는 2위 OGC 니스를 1-0으로 꺾고, 디나모와 함께 녹아웃 스테이지 조기 진출을 확정했다.

그 외 A조 비야레알, C조 루도고레츠, F조 코펜하겐, G조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 J조 외스테르순드, L조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 등이 조 선두를 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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