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 2골' 엘 샤라위, UCL '이주의 선수' 영광
입력 : 2017.1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첼시전 대승의 주역 스테판 엘 샤라위(AS로마)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의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UEFA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엘 샤라위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엘 샤라위는 모하메드 살라(34%, 리버풀), 알란 자고에프(2%, CSKA모스크바), 델레 알리(1%, 토트넘) 등과 경쟁해 전체 투표수의 60%를 득표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엘 샤라위는 쉽지 않은 상대인 첼시를 맞아 경기 시작 44초 만에 벼락 같은 중거리포를 꽂아넣으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로마 구단 역대 챔피언스리그 최단시간 득점 주인공이 된 엘 샤라위는 전반이 끝나기 전에 한 골 더 기록하며 로마에 3-0 승리를 안겼다.

엘 샤라위는 총 3번의 슈팅으로 2골을 터뜨리고 키패스 2회를 연결하며 경기 내내 첼시 수비를 흔드는데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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