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현 세레소행, 2017 시즌 종료 후 발표 전망
입력 : 2017.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양동현(31, 포항 스틸러스)의 세레소 오사카 이적이 시즌 종료 후 발표될 전망이다. 현재 포항과 세레소가 양동현 이적을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축구에 정통한 관계자는 6일 “양동현의 세레소행이 유력하다. 2017시즌 종료 후에 거취가 분명히 밝혀질 전망이다. 메디컬 테스트 등이 있어 포항과 세레소 모두 서두르지 않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포항은 오는 18일 광주FC와 클래식 최종 일정을 앞두고 있다.

양동현은 포항과 K리그 클래식 대표 스트라이커다. 올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었다. 조나탄(22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다. 세레소의 윤정환 감독은 양동현의 활약상에 크게 감명 받은 것으로 보인다.

양동현과 윤정환 감독은 울산 현대에서 함께 호흡한 적이 있다. 당시 양동현은 큰 두각을 보이지 못했지만,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윤정환 감독과 양동현 관계는 원만한 것으로 밝혀졌다.

양동현이 떠나면 포항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에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현재 브라질 등에 파견을 보내 영입 선수를 점검하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조영욱은 포항의 영입 1순위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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