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대표팀] 김진수, “수비가 우선, 강하게 플레이 한다” (일문일답)
입력 : 2017.1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한재현 기자= 신태용호 왼 측면 수비수 김진수(25, 전북 현대)가 콜롬비아를 상대로 적극적인 플레이를 다짐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 강호 콜롬비아와 친선전을 앞두고 있다.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와 다비드 오스피나(29, 아스널) 등 일부 주전들이 결장하지만, 하메스 로드리게스(26, 바이에른 뮌헨)이 나설 예정인 만큼 본선을 대비하는 시험 무대로 많은 기대가 된다.

이번 소집에는 주전급 측면 수비수들이 대거 재합류했다. 측면 수비수 대부분이 K리그 소속인 만큼 이들의 활약이 중요하며, 김진수 역시 마찬가지다.

김진수는 8일 오후 5시 10분 훈련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인터뷰를 통해 콜롬비아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잘 준비해도 경기력이 좋고 나쁠 수 있다. 일단 수비부터 안정되는 것이 우선이기에 잘 시작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하 김진수 인터뷰 일문일답

-최근 풀백에 약점을 보완해야 하는 임무를 맡았는데?
잘 준비해도 경기력이 좋고 나쁠 수 있다. 일단 수비부터 안정되는 것이 우선이기에 잘 시작하겠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수비 대처법은?
하메스의 경기 장면을 비디오로 분석할 것이다. 유명한 선수들이 많이 분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신태용 감독이 거친 축구를 강조했는데?
감독님께서도 거칠게 하라 하셨다. 거칠게 한다고 해서 상대 발목을 까거나 다치게 하는 건 아니다. 강하게 해야 한다고 하셨기에 수비에서 강한 플레이를 할 것이다.

-U-20 월드컵 시절 콜롬비아와 경험 있는데?
당시 뛰던 선수들 몇 명이 있다. 기술이 좋았던 기억이 있기에 잘 해야 할 것이다.

-콜롬비아전 각오는?
전보다 모일 수 있는 시간이 짧다. 조직력을 이야기 하는데 남은 시간 동안 협심해서 수비하면 안정된 수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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