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홍의택 기자= 손흥민,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선봉에 세웠다. 한국과 콜롬비아가 평가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콜롬비아와 격돌한다.

한국은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상대로 강팀을 택했다. 10일에는 콜롬비아, 14일에는 세르비아와 각각 맞붙는다. 내년 월드컵 본선행을 앞둔 예행의 장. 토니 그란데, 하비에르 미냐노 코치 등을 불러들여 기존과는 다른 축구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축구협회 발표에 따르면 대표팀은 골키퍼 김승규 외 김진수-권경원-장현수-최철순으로 포백을 구성했다. 이재성-기성용-고요한-권창훈으로 미드필더진을 꾸렸으며, 손흥민-이근호를 최전방 공격수로 삼았다. 단, 최철순이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 특정 선수를 대인 마크할 수도 있다.

이에 맞선 콜롬비아는 골키퍼로 카스테야노스를 택했다. 메디나, 산체스, 테시요, 크리스티안 자파타, 아길라르, 후르타도, 모레노, 로드리게스, 우리베, 두반 자파타로 필드 플레이어를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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