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대표팀] 고요한 “세르비아 분석 완료, 어떤 포지션도 자신있다”
입력 : 2017.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울산] 박대성 기자= 고요한이 콜롬비아전 이후 자신감을 찾았다.

신태용호는 오는 14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동유럽 강호 세르비아와 11월 A매치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콜롬비아전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2-1 승리를 거둔 만큼, 세르비아와의 2번째 평가전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고요한은 콜롬비아전에서 상대 핵심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묶었다. 로드리게스는 고요한의 밀착 마크에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 승리에 원동력이었던 셈이다.

이번 세르비아전도 마찬가지다. 세르비아는 이번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D조를 1위로 통과한 나라다. 콜롬비아를 상대로 보인 고요한의 활약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고요한의 각오도 남달았다. 12일 훈련 전 취재진 앞에선 그는 “점심 먹고 분석했다. 중국전을 봤다 개인 플레이보다는 조직적이 좋다. 그 부분을 훈련에서 더 다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어떤 포지션이든 자신있었다. 고요한은 “어렸을때 골키퍼 자리빼고 다 봐서 어떤 포지션도 자신있다. 콜롬비아 승리 이후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 대표팀에서 못 보여드려서 부담이 많았다. 콜롬비아전 이후 많은 분들이 칭찬해 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