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조현우 A대표 데뷔 가능성...김승규 발목 염좌
입력 : 2017.1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조현우(26, 대구FC)가 국가대표팀 데뷔 가능성을 열어뒀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김승규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김승규는 왼쪽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14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는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규는 10일 콜롬비아전에서 골문을 맡았다. 후반 막판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을 헌납했으나, 그 외에는 적절한 선방으로 팀을 지켜냈다. 2-1 승리에도 적잖이 공헌했다.

하지만 경기 이후 부상 증세를 호소했다.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큰 이상은 없지만,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이후 훈련에는 불참한 상황.

또 다른 골키퍼가 기회를 얻을지에도 눈길이 쏠린다. 남은 두 명은 김진현과 조현우. 올 시즌 대구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일군 조현우가 처음으로 국가대표팀 경기에 나설지도 지켜볼 만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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