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바할 돌아온다...더비 앞두고 더 강해질 레알
입력 : 2017.1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다니 카르바할(25)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를 앞두고 돌아온다. 레알 마드리드는 A매치 휴식기 후 더 강해질 전망이다

카르바할은 레알의 핵심 수비수다. 하지만 지난 9월말 이후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바이러스성 심장막염(심낭염) 진단 때문. 심장 벽에 바이러스성 염증이 생긴 것으로 치료가 늦어질 경우 부정맥이나 심낭 누출, 심장 주변의 체액 누출과 같은 심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다행히 조기 치료에 성공했고, 레알은 휴식을 부여하며 치료에 중점을 뒀다. 회복은 큰 이상 없이 진행됐으며 그는 복귀를 앞두고 있다.

목표는 마드리드 더비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카르바할은 오는 18일 열리는 아틀레티코전에 돌아올 모양새다.

매체는 카르바할 주치의의 말을 인용해 “이제 복귀할 때다”라며 “일단 퇴원하면 더 이상의 후속 조치는 필요하지 않다”라며 카르바할의 완치가 머지않았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완전한 컨디션을 찾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울러 자신감도 찾아야 한다”라며 당장 100% 전력을 기대하긴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제 몫을 다할 수는 없지만, 최근 부진한 레알 입장에서는 주전 측면 수비수인 카르바할의 복귀는 큰 힘이 될 거다.

레알(승점 23)은 현재 FC 바르셀로나(승점 31)와 발렌시아(승점 27)에 밀려 리그 3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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