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환-김은중 등' U-23 대표팀, 코치진 인선 완료
입력 : 2017.1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김봉길(51) U-23 대표팀 감독을 보필할 코치진을 모두 꾸렸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의 코치로 신성환(49), 공오균(43), 김은중(38), 조준호(44, 골키퍼)를 각각 선임했다"고 알렸다.

코칭스태프 선임을 마무리한 U-23 대표팀은 내년 1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과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신성환 코치는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 산하 팀인 대건고 감독을 맡았다. 인천 감독을 역임한 김봉길 감독과 유스 선수들에 관한 정보를 활발히 교류해 왔다. 

공오균 코치와 조준호 골키퍼 코치는 지난해부터 협회 유.청소년 전임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두 지도자 모두 연령별 대표팀 코칭스태프를 역임해 23세 이하 선수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김은중 코치는 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 국가대표를 지냈다. 대전 시티즌과 FC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뒤 2015년부터 벨기에 클럽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U-23 대표팀은 내달 1일부터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릴 소집 훈련에 돌입한다. 내년 1월 9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2018 AFC U-23 챔피언십'에서 호주, 시리아, 베트남과 함께 D조에 속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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