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탈락’ 이탈리아, 차기 감독 후보로 콘테 급부상
입력 : 2017.1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이탈리아가 60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 실패 후유증을 톡톡히 겪고 있다. 현재 잠피에로 벤투라 감독 사퇴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유로 2016 지휘봉을 잡았던 첼시 감독 안토니오 콘테 복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현재 이탈리아 여론은 콘테 감독 복귀를 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로베르토 만치니가 있음에도 우선 순위는 콘테다”라고 밝혔다.

문제는 콘테 감독이 첼시와 계약 되어 있는 상황에서 시즌 도중에 나오기에는 힘들다.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복귀해도 엄청난 위약금을 물어 줘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콘테 감독의 불안한 입지와 간혹 터지는 이탈리아 복귀설에 변수는 많다. 더구나 콘테 감독은 지난 유로 2016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유로 2016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독일과의 승부차기에서 밀려 8강 진출에 그쳤지만, 콘테 감독의 이탈리아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다.

더구나 그는 선수들의 장점을 잘 살리는 데 능숙한 만큼 세대교체를 맞이하는 이탈리아에 적합한 인물이기도 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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