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마스체라노, 다리 부상으로 4주 결장...바르사 비상
입력 : 2017.1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3, FC 바르셀로나)가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쓰러졌다. 구단은 약 4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15일(한국시간) 바르사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소식을 공표했다.

같은 날 아르헨티나는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스타디움에서 가진 나이지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2-4로 패했다.

나이지리아 역시 아프리카 강호로 손꼽히지만 객관적 전력상 아르헨티나보다는 약체로 평가받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역시 각각 4위와 41위로 아르헨티나가 훨씬 앞섰다. 그러나 이날 경기서는 충격패를 당했다.

아픔은 이뿐만이 아니다. 주축 수비수인 마스체라노가 부상으로 쓰러진 것. 경기는 다 소화했지만 경기 후 실시한 검사에서 오른쪽 다리 대퇴이두근이 다쳤다는 진단을 받았다. 바르사 측은 최대 4주 정도 뛰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월 경기가 2017년 마지막 A매치였기에 아르헨티나엔 큰 타격이 없지만, 바르사로서는 비상이 걸렸다.

현재 1군으로 쓸 수 있는 중앙 수비가 몇 명 없기 때문이다. 그의 공백으로 사무엘 움티티(24)와 헤라르드 피케(30), 토마스 베르마엘렌(32)만 남은 상황.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등을 준비하는 바르사에는 큰 타격일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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