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마드리드 더비를 앞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26)이 스스로 투쟁심을 불어 넣었다.

아틀레티코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의 마드리드 더비는 오는 1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다.

그리즈만은 지난 15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마드리드 더비는 팀과 팬들에게 중요한 경기다. 레알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우승하는데 있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레알과 아틀레티코는 승점 23점으로 동률이다. 승자는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31)와 2위 발렌시아(승점 27)을 추격할 수 있지만, 패배 시 선두 추격은 물론 4위 아래 추락도 걱정해야 한다. 그리즈만이 중요한 경기라 강조하는 이유다.

레알은 가레스 베일이 부상으로 빠지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건재하며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이스코까지 나설 가능성이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이를 잘 아는 그리즈만은 “나는 항상 팀에 도움이 되려 노력 중이다. 우리는 코칭스태프와 동료들과 신뢰를 이어가야 한다. 우리의 수비는 좋고, 공격에서는 운이 필요하다. 더 나아지려 노력해야 한다”라고 모든 걸 쏟기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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