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회복’ 로호, U-23 경기 출전… 다가오는 복귀
입력 : 2017.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무릎 부상으로 장기 결장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27)가 2군격인 U-23 경기에 출전하며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로호가 부상으로 이탈한 후 처음으로 실전 무대에 섰다. 그는 지난 15일 아틀레틱 빌바오 U-23과의 친선전에 출전했다”라고 밝혔다.

로호는 지난 4월 안더레흐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무릎 인대 손상으로 장기간 이탈했다. 그의 부상이 너무 컸기에 2018년 1월 복귀를 예상할 정도였다.

다행히 그의 회복 속도는 예정보다 빨랐고, 공식 경기 복귀를 위해 마지막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맨유는 로호의 복귀로 수비에 옵션이 늘어났다. 중앙과 측면 모두 소화할 수 있어 빡빡한 연말 일정 속에서 큰 힘이 되는 건 물론이다.

맨유는 로호 이외에도 폴 포그바와 마이클 캐릭,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핵심 선수들의 복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최근 주춤세로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던 맨유는 부상 복귀 선수를 앞세워 반격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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