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우드, “리버풀 최고 CB 꼽는다면 고메스”
입력 : 2017.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전 토트넘 홋스퍼 팀 셔우드 감독이 브라질전에서 맹활약한 젊은 수비수 조셉 고메스(20, 리버풀)를 치켜 세웠다.

셔우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만약 리버풀에서 최고 중앙 수비수를 묻는 다면, 나는 고메스라 말할 것이다. 그는 네이마르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나는 상대 공격수를 압박하는 그의 플레이를 좋아한다”라고 고메스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고메스는 지난 14일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브라질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당시 브라질은 네이마르-제주스-쿠티뉴 막강 삼각편대로 잉글랜들 위협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베테랑을 제외하고 고메스를 비롯해 스톤스, 맥과이어 등 경험이 적은 수비수들로 브라질을 상대했다. 우려는 있었지만 고메스는 브라질 삼각 편대를 상대로 밀리지 않으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리버풀에서는 본 포지션인 중앙 수비수 대신 우측면 수비수로 출전하고 있다. 그런데도 리그 9경기 출전 1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셔우드는 고메스의 장점을 살리지 않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결정에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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