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대표팀, 왜 존스를 뛰게 했나'' 모리뉴 뿔났다
입력 : 2017.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부상 있는 선수가 친선전에 뛰어야겠나".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필 존스를 두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존스는 그간 몸이 좋지 못했다. 모리뉴 감독에 따르면 최근 3주간 문제를 겪어온 상황. 모리뉴 감독은 영국 '미러'를 통해 "계속 출전하지 못하다가 첼시전이 돼서야 극한 조건에서도 나섰다.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존스는 다소 불안정한 상태에도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중도 복귀를 택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과의 평가전이었다. 선발 출격한 존스는 전반전을 채 넘기지 못했다. 전반 25분 부상 증세로 조 고메스와 교체돼 나왔다.

존스는 지난달에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대체된 바 있다. 이에 모리뉴 감독도 "모두가 알다시피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 부상이다"라고 말했다. 대니 드링크워터, 파비안 델프처럼 이번 A매치에 휴식을 취한 사례를 언급하며 역정을 냈다.

맨유는 오는 19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일정을 재개한다. 모리뉴 감독이 존스의 출격을 확신하지 못한 가운데, 영국 '가디언'은 "존스가 맨유 의료팀의 진단을 받았다. 뉴캐슬전 출장을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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