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바오, ‘레알 GK 영입 1순위’ 케파의 조건 수용
입력 : 2017.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틀레틱 빌바오가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23)를 붙잡기 위해 요구한 조건을 수용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빌바오가 케파와 재계약하기 위해 그가 요구한 조건을 받아들이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케파는 2018년 여름을 끝으로 빌바오와 계약이 종료 된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케일러 나바스(31)를 대신할 골키퍼를 구하는 상황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케파를 눈 여겨 봤다.

그러나 빌바오는 유망한 골키퍼 케파를 쉽게 놓지 않으려 했고, 협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재계약 협상 내용에는 연봉 220만 유로(약 28억 원)으로 상승과 함께 바이아웃은 8,000만 유로(약 1,043억 원)으로 설정이다. 특히, 그가 이적 시 4,000~5,000만 유로 정도 케파의 몫으로 돌아가는 내용도 포함 됐다.

케파는 올 시즌 리그 10경기 출전 15실점 했고, 3경기를 무실점으로 끝냈다. 그는 스페인에서 촉망 받는 골키퍼로 손꼽히고 있으며, 레알 뿐 만 아니라 유벤투스의 관심도 받고 있는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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