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스베리, 맨유 관심 고사...''라이프치히에 집중''
입력 : 2017.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에밀 포르스베리(25, RB 라이프치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심에도 소속팀에 집중할 의사를 내비쳤다.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이었다. 스웨덴과 이탈리아의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은 포르스베리를 확인하고자 현장을 직접 찾았다.

포르스베리의 맨유 이적설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여름에도 한 차례 언급된 바 있다. 맨유가 이반 페리시치 영입에 난항을 겪자, 포르스베리로 우회하리란 보도가 나왔다. '데일리 스타' 등은 "맨유가 선수 측과 접촉까지 했다"라면서 이적료 5,000만 유로(7월 말 환율 기준 약 652억 원) 선을 추정했다.

스웨덴 말뫼 출신 포르스베리는 라이프치히를 독일 분데스리가 2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올려놓은 핵심 세력. 티모 베르너, 나비 케이타와 함께 구단이 꼭 잡아야 할 인물로 통한다. 지난 2월에는 라이프치히와 2022년까지 재계약을 맺기도 했다.

포르스베리도 일단은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빌트'와 만난 그는 "나 역시 맨유에서 날 관찰했다는 소식을 기사로 읽었다"라면서 "하지만 현재 내 초점은 라이프치히에 맞춰져 있다"고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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