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의 에릭센을 보고있다'' 토트넘이 믿는 힘
입력 : 2017.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스널과 북런던더비를 앞둔 토트넘 홋스퍼가 A매치서 활약한 핵심 선수들을 앞세워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아스널과 2017/2018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아스널을 상대로 2위 굳히기에 들어가고 아스널도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토트넘은 약 2주 간의 A매치 기간 동안 얻은 것이 크다. A매치 기간에 돌입하기 전 상당수의 부상자가 생겨 골치가 아팠으나 휴식기를 통해 몸상태 재건에 성공했다. 대표팀에 차출됐던 선수들도 하나같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신태용호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보직을 변경해 합격점을 받았고 에릭 다이어도 잉글랜드 대표팀서 독일, 브라질을 상대로 무승부를 이끈 활약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활약이 절대적이다. 덴마크 대표팀에 합류한 에릭센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를 두고 아일랜드와 쉽지 않은 플레이오프서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정확한 영점을 자랑한 에릭센은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월드컵 예선 내내 12경기 11골의 놀라운 활약상을 이어갔다.

에릭센의 날이 선 감각은 토트넘이 지닌 가장 큰 무기가 됐다. 다이어도 같은 생각이다. 그는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를 통해 "우리는 지금 최고의 에릭센을 보고 있다. 그의 자신감은 지금 하늘을 찌른다"면서 "그는 해트트릭으로 덴마크를 구해냈고 이제 토트넘을 위해서 계속 힘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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