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의 확신, ''즐라탄, 올해 안에 복귀한다''
입력 : 2017.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조세 모리뉴(54) 감독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모리뉴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차량 공장 체험 행사를 마친 후 치러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는 경이로운 회복력으로 2017년 안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약 7개월 만에 복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4월 이후 안더레흐트와의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후 재활에 전념해 왔다.

이 가운데 맨유는 지난 8월 이브라히모비치와 공식적으로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그의 회복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빠른 회복으로 보답했다. 당초 내년 1월에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점쳐졌던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10월 야외 훈련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팀 훈련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폴 포그바(24)와 함께 오는 19일 뉴캐슬과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흘러 나오고 있는 상황.

모리뉴 감독은 “몇 주 전 말했던 것처럼 이브라히모비치의 회복기간은 예상했던 것보다 줄어들었다”라며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이어 “이브라히모비치는 언제나 열정이 넘친다. 그의 복귀가 임박한 이유다”라며 “그는 사자다. 전사이기도 하다.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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