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영입 원해'' 맨시티 구단주의 거대한 야망
입력 : 2017.1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리오넬 메시 영입을 꿈꾸고 있다. 맨시티 구단주 세이크 만수르는 과거부터 메시 영입을 계획했다.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뉴스’는 17일(한국시간) “맨시티의 목표는 세계 최고 선수 영입이다.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의 영입 명단에 메시가 있다. 석유 재벌 만수르는 2008년 맨시티 구단주에 부임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 구단주의 계획은 호비뉴가 전했다. 호비뉴는 과거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로 2008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했고, 2010년 AC밀란으로 이적했다. 당시 호비뉴 영입은 맨시티 자본력 과시의 신호탄이었다.

호비뉴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언젠가 만수르 구단주와 이야기를 했다. 당시 그는 메시 영입을 추진할 거라 말했다. 만수르의 야망은 맨시티를 세계 최고 팀으로 만드는 것이다. 난 이 프로젝트를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메시의 맨시티 이적설은 펩 과르디올라 부임 이후 급물살을 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 영입에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확실한 선을 긋진 않았다. 바르사와 재계약 서명을 하지 않은 점도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물론 메시가 바르사를 떠난다고 해서 과르디올라와 재회할 거란 보장은 없다. 메시는 과거부터 바르사와 작별할 시기가 온다면, 친정팀 뉴웰스 올드보이스 복귀를 원했다. 스페인 보도에 따르면 재계약 조항에 “언제든 이적 가능” 항목 추가를 원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