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뮌헨이 품지 못한 BVB 수석 스카우트 러브콜
입력 : 2017.1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이번엔 선수가 아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유럽 내 명망 있는 스벤 미슬린타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수석 스카우트를 타깃으로 삼았다.

'ESPN'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또 다른 영입을 준비 중이다. 매체는 "벵거 감독이 미슬린타트를 런던으로 데려오려 한다. 지난여름 바이에른 뮌헨이 신임 기술 이사로 품으려 했으나 실패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미슬린타트는 유럽 내에서도 최고 평가를 받는 스카우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시작으로 피에릭 오바메양, 우스망 뎀벨레, 카가와 신지 등을 발굴했다. 도르트문트에서 핵심으로 뛰었음은 물론 적잖은 이적료를 안겨주며 타 클럽으로 옮긴 이들도 있다.

그간 유망주 육성에 일가견을 보인 벵거 감독과의 궁합도 괜찮으리란 시선이다. 아스널은 미슬린타트를 데려와 스티브 롤리를 대체하려는 구상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롤리는 지난 1996년 10월부터 벵거 감독과 함께 아스널에 몸담아 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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