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불확실? 루이스, 첼시 명단 복귀는 했는데…
입력 : 2017.1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명단 제외로 이적설까지 불거졌던 다비드 루이스(첼시)가 주말 경기에 다시 소집됐다.

첼시는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허손스에서 2017/2018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WBA)과 경기한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루이스가 WBA전에서는 다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고 밝혔다.

루이스는 지난 6일 맨유와 경기에 결장했다. 벤치에 머문 것이 아니었다.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사복을 입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지난 시즌 우승의 핵심인 스리백의 주역으로 별 문제없이 뛰었던 루이스가 맨유와 라이벌전서 제외되며 여러 해석이 잇따랐다.

대체로 콘테 감독이 루이스에게 건넨 경고라는데 무게가 실렸다. 올 시즌 수비서 실점이 많은 부분이 루이스의 문제라는 시각과 함께 루이스가 팀을 떠난 디에고 코스타와 돈독한 관계라 콘테 감독이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설까지 돌았다.

불확실한 미래가 커져가던 가운데 콘테 감독은 "루이스가 다시 돌아온다"면서 "반복해서 말하지만 맨유전 결장은 전술적인 선택이었다. 모든 선수들은 내 결정을 이해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루이스와 관계에 대해서는 "나는 WBA를 상대로 중요한 경기를 치르기에 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한 명의 선수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고 답을 피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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