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12R] 슈투트가르트, 13경기 만에 도르트문트 잡았다...2-1 신승
입력 : 2017.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VfB 슈투트가르트가 13경기(리그+컵 대회) 만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었다.

슈투트가르트는 18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서 아콜로, 브레콜로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더한 슈투트가르트는 5승 1무 6패(승점 16)로 리그 11위 도약에 성공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6승 2무 4패(승점 20)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머물렀다.

슈투트가르트는 3-4-2-1을 선택했다. 아콜로가 최전방에 나섰고 오즈칸-진체크가 그 뒤를 받쳤다. 인수아-겐트너-아스카시바르-베크가 미드필더로 출전했으며 바움가르틀-바트슈트버-파바드가 수비로 선택받았다. 골키퍼 장갑은 지엘러의 몫이었다.

이에 맞서는 도르트문트는 4-3-3 포메이션을 택했다. 필립-쉬얼레-야르몰렌코가 공격을 구축했고 카가와-바이글-괴체가 중원에 자리했다. 슈멜처-소크라티스-바르트라-톨얀이 포백라인을 구축했으며 뷔르키가 골문을 지켰다.

선제골은 홈팀의 몫이었다. 전반 5분 바르트아와 뷔르키의 패스 실수를 아콜로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도르트문트가 전반 종료 직전 승부의 균형을 바로 잡았다. 쉬얼레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했고, 흐른 공을 필립이 마무리하며 전반전은 1-1로 끝이 났다.

후반전 첫 골 역시 슈투트가르트가 기록했다. 후반 6분 교체 투입된 브레칼로가 오즈칸의 패스를 받아 승부의 균형을 깼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후반 18분에 카가와와 다후드를, 후반 38분에는 쉬얼레와 게레이로를 교체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결실을 맺진 못했다. 결국 경기는 슈투트가르트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12R(11월 18일 -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
VfB 슈투트가르트 2-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득점 : [슈투트가르트] 아콜로(전 5’), 브레칼로(후 6’) / [도르트문트] 필립(전 47’)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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