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스널전 선발? 후보? 英 매체들도 엇갈린 예상
입력 : 2017.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의 아스널전 선발 출전 여부와 관련해 현지 매체들이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서 아스널과의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7승 2무 2패(승점 22, +13)로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권 맨체스터 시티(승점 31)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2, +18)와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경기를 앞두고 현지 언론들이 예상 선발 명단을 내놓았다. 런던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의 후보를 예상했다. 델리 알리(21), 크리스티안 에릭센(25)이 미드필더로 나서고, 해리 케인(24)이 함께 전방 화력을 책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대니 로즈(27), 에릭 다이어(23),, 무사 뎀벨레(30), 키어런 트리피어(26), 벤 데이비스(24), 얀 베르통언(30), 다빈손 산체스(21), 그리고 위고 요리스(30)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도 비슷하게 예상했다. 요리스-데이비스 대신 파울로 가자니가(25), 해리 윙크스(21)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중용을 받을 거로 봤다.

반면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선발을 전망했다. 3-5-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손흥민이 케인과 투톱을 구축할 거라고 추측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대한민국 A대표팀에 차출돼 콜롬비아전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2-1 승리에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그 기세를 살려 이번 아스널전에서 시즌 리그 3호골을 터트릴 수 있을까. 그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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