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제주스에 ''더 발전해야 돼'' 진심어린 조언
입력 : 2017.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우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가브리엘 제주스를 독려했다.

펩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스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제주스는 환상적인 친구다"며 "페널티 박스 안에서 킬러로 변신하다. 그는 바르셀로나 시절의 사무엘 에투를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제주스는 올해 1월 브라질 파우메이라스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초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도 잠시 이내 잠재성을 폭발시키며 잉글랜드 무대에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주포 세르히오 아구에로와의 호흡도 좋아 맨시티는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

펩은 진심어린 조언도 함께 전했다. "제주스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될 능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는 더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펩은 "우리는 제주스를 돕길 원한다. 더 뛰어난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그가 몇년 더 우리와 함께하길 바란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제주스는 올 시즌 컵대회 포함 18경기에 나서 10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기록은 10경기 7골 1도움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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