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12R] ‘레반도프스키 2골’ 바이에른, 아우크스 3-0 완파… 파죽지세 8연승-지동원 8분
입력 : 2017.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쾌조의 8연승을 달리며 ‘하인케스 효과’를 이어갔다.

바이에른은 18일 밤(한국시간)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아우크스의 지동원은 8분 가량을 출전했다.

바이에른은 하인케스 감독 부임 후인 10월 14일 프라이부르크전 승리를 시작으로 8연승을 달렸다. 분데스리가만으로는 5연승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골을 넣으며 리그 13호골을 기록,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은 초반부터 아우크스를 몰아붙였다. 전반 3분 슐러의 헤딩슛을 시작으로 예리한 공격이 펼쳐졌다. 전반 12분에는 베르나의 크로스에 이은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이 나왔다. 1분 뒤에도 로드리게스의 코너킥을 훔멜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쉴 새 없이 공격한 바이에른은 전반 3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로드리게스의 프리킥이 문전에서 굴절되자 비달 잡아서 터닝슛해서 득점했다. 1-0으로 앞선 바이에른은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비달의 전진패스를 레반도프스키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2골 차로 뒤진 아우크스는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했다. 간헐적으로 침투를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후반 4분에는 바이에른의 3번째 골이 나왔다. 킴미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볼을 골대 왼쪽에서 레반도프스키가 왼발로 밀어 넣었다. 이 골로 승부는 결정됐다.

바이에른은 템포를 조절하며 여유 있는 경기를 했다. 아우크스는 1골이라도 만회하기 위해 볼을 바이에른 진영으로 투입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바이에른은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워 계속해서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바이에른도 더 이상의 골은 뽑아내지 못했다.

후반 37분에는 지동원이 교체 투입됐다. 그러나 지동원은 뚜렷하게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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