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19일 새벽(한국시간)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제주스, 더 브라위너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했다.

맨시티는 11승 1무 무패 승점 34점으로 선두를 달려갔다. 레스터는 3승 4무 5패 승점 13점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원정경기지만 강한 공격을 펼치며 레스터를 압도했다. 전반 17분 사네, 18분 더 브라위너, 21분 실바의 슈팅이 나왔다. 그러나 맨시티에는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계속해서 공격을 펼친 맨시티는 전반전 종료 전 선제골을 터뜨렸다. 실바가 문전까지 파고든 뒤 골키퍼를 앞에 두고 옆으로 밀어줬고 제주스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선제골의 부담을 털어낸 맨시티는 후반전 드어 더욱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그리고 후반 4분 사네의 패스를 받은 더 브라위너가 아크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점수 차를 벌린 맨시티는 레스터의 반격을 차단하기 위해 더욱 세찬 공격을 펼쳤다. 후반 7분 실바, 14분 사네가 레스터 골문을 향해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다. 반면 레스터는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한 채 맨시티에 끌려갔다.

맨시티는 경기를 지배하며 레스터를 효과적으로 방어했다. 초중반에 비해 날카로운 공격은 나오지 않았지만,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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