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더 브라위너, EPL 최고의 중원 지배자
입력 : 2017.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미드필더로 성장하고 있다. 레스터 시티전에서 EPL 역사를 새로 썼다.

맨체스터 시티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리그 1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맨시티의 무패 행진에는 더 브라위너가 있었다. 더 브라위너는 다비드 실바와 함께 맨시티 2선에서 화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7경기 4골 9도움을 기록했고,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레스터전 1골은 더 브라위너 입장에서 기념비적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역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드필더 중에서 가장 빨리 50 공격 포인트에 도달했다. 통산 76경기 16골 37도움이다.

로베르토 피레, 메수트 외질 등을 넘어선 수치다. 2012년 첼시에 입단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2015년 여름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환상적인 기량을 꽃피웠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황태자로 맨시티 중원 지배자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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