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내년 1월 로즈 영입 추진...이적료 580억
입력 : 2017.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겨울 이적 시장 전력 보강에 나선다. 타깃은 대니 로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9일(한국시간) “맨유 조제 모리뉴 감독이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 보강을 계획했다. 영입 대상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 출전하지 않았던 로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580억원)이 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로즈는 2007년 리즈 유나이티드 18세 이하 팀(U-18)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연이은 임대 이적으로 프로 무대 적응을 끝냈고 토트넘 핵심 선수가 됐다. 토트넘에서 총 147경기에 출전해 10골 2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시즌 분위기는 어딘가 묘하다. 부상으로 한 동안 결장해 팀 내 입지가 급격히 줄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3경기 출전에 불과하다. 풀타임 출전은 리그 1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이 유일하다.

입지가 흔들리자 자연히 이적설이 나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유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맨유는 내년 1월 로즈 영입에 4000만 파운드를 지불할 생각이다. 루크 쇼를 얹혀 이적료를 낮출 계획도 고려했다.

일각에서 불화설도 제기됐지만, 토트넘은 부정했다. ‘미러’는 “토트넘 소식통에 따르면 로즈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사이에 불화는 없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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