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하트, 17/18시즌 끝으로 맨시티와 작별 (英 언론)
입력 : 2017.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조 하트는 다음 시즌 어떤 팀에서 뛰게 될까. 내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와 완전한 작별을 할 예정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19일(한국시간) “하트가 다가올 여름에 맨시티와 작별한다. 하트와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19년에 끝난다. 맨시티는 계약 만료 보다 600만 파운드(약 87억원)에 하트를 매각하려 한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하트는 맨시티의 넘버 원 골키퍼였다. 2006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348경기에 출전했다. 맨시티는 하트의 동물적인 선방 아래 FA컵 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등을 경험했다.

그러나 하트의 입지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급격히 줄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후방 빌드업이 되는 골키퍼를 원했고, 바르셀로나에서 클라우디오 브라보 골키퍼를 데려왔다. 벤치로 추락한 하트는 임대로 출전 시간을 늘렸다.

올여름에도 하트의 자리는 없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브라보에 이어 에데르송까지 영입했기 때문이다. 하트는 현재 웨스트햄에 임대 이적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고 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돌아와도 출전 가능성은 낮다. 맨시티와 하트는 결국 작별을 선택한 모양이다. 계약 만료를 앞둔 만큼 이적료는 최대 87억원 선이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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