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목표, 1972억으로 베일+그리즈만 영입
입력 : 2017.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총 1억 3,600만 파운드(약 1,972억 원)를 투자해 가레스 베일(28, 레알 마드리드)과 앙트안 그리즈만(2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동시에 품으려 한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는 이적설 탭에서 영국 ‘더 선’의 단독 보도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은 2선 보강을 꾀한다. 지난 이적 시장부터 꾸준히 날개 자원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그는 내년 여름 두둑한 이적료로 타깃들을 다 영입하려 한다.

가장 먼저 거론된 선수는 베일이다. 한때는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했지만, 지금은 잦은 부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유리 몸으로 전락했다.

하지만 맨유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양새. 현지 언론은 구단 측이 5,000만 파운드(약 725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루 전 영국 매체 ‘가디언’ 역시 맨유가 잦은 부상과 상관 없이 내년 여름 베일 영입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베일뿐만 아니라 그리즈만도 데려오려 한다. 매체는 “그의 바이아웃 조항은 8,600만 파운드(약 1,247억 원)다. 맨유를 이를 지불할 계획”이라며 “하지만 협상할 수 있다면 이적료가 줄어들 수도 있다”라고 부연했다.

그리즈만의 경우 영입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현재 FC 바르셀로나 역시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 그를 영입하려 하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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