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웨일스 유로 4강 주역 콜먼, 선덜랜드 지휘봉 잡다
입력 : 2017.1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웨일스를 유로 2016 4강으로 이끌었던 크리스 콜먼 감독이 선덜랜드 지휘봉을 잡게 됐다.

선덜랜드는 20일(한국시간) 콜먼 감독의 선임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0년 여름까지 2년 6개월 간이다.

콜먼 감독은 지난 유로 2016에서 웨일스를 4강으로 이끌며 주목을 받았다. 그 기세를 월드컵 본선 진출로 이으려 했지만, 조별 예선에서 3위로 밀려나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웨일스 대표팀과 계약 기간이 남아 있고, 재계약에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콜먼 감독은 월드컵 본선 실패 책임으로 사퇴를 고려했고, 선덜랜드의 제의를 받아 들였다.

선덜랜드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강등 당해 올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1승 8무 8패로 최하위로 부진 중이며, 분위기 전환을 위해 콜먼 감독을 선임했다.

사진=선덜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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