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패’ 모예스, “웨스트햄은 원팀이 필요해”
입력 : 2017.1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웨스트햄 데뷔전에서 쓴 맛을 본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하나된 팀을 강조했다.

웨스트햄은 20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에서 0-2로 패배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과 함께 강등권인 18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모예스 감독의 웨스트햄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슬라벤 빌리치 전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은 그는 위기의 웨스트햄을 구해야 하는 중책을 맡았지만, 데뷔전부터 쓴 맛을 봤다.

모예스 감독은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원팀이 필요하다”라며 조직적으로 완성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웨스트햄은 패했지만, 모예스 감독은 희망을 잃지 않았다. 데뷔전 패배를 통해 문제점 보완과 부진 탈출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오늘 경기로 인해 잘못된 점을 알아냈다. 우리는 승리하는 법을 찾아야 한다. 나는 이를 찾으려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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