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상위권과 격차를 줄이려던 비야레알이 아틀레틱 빌바오에 발목 잡혔다.

비야레알과 빌바오는 2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특히 비야레알은 승점 21점에 그치며, 6위에 머물렀다. 또한, 3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24)와 격차를 더 줄일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빌바오는 승점 12점으로 순위 15위를 유지했다.

홈 팀 빌바오는 4-2-3-1로 나섰고, 원정 팀 비야레알은 4-3-1-2로 맞섰다.

0-0 균형 속에 비아레알이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28분 우측에서 마리오의 낮은 크로스를 트리게로스가 오른발 안쪽으로 감아 차는 환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홈에서 패하지 않으려는 빌바오는 후반전에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결국, 아두리스가 후반 32분 발렌시아가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양 팀의 경기는 더욱 치열했다. 그러나 더 이상 골은 없었고, 1-1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라리가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