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결정전] '조소현 2골' 현대제철, KSPO 격파... 합계 스코어 6-0으로 5년 연속 통합 우승!
입력 : 2017.1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인천] 엄준호 기자= 인천현대제철이 5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최정상 자리에 다시 한 번 등극했다.

현대제철은 20일 오후 6시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펼쳐진 IBK 기업은행 2017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화천 KSPO를 3-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현대제철은 합계 점수 6-0으로 통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홈팀 현대제철은 김정미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이민아, 조소현, 김혜리, 장슬기 등 최정예를 출격시켰다. 원정팀 KSPO는 정보람이 골문을 지킨 가운데 조지아, 글라우시아, 강유미 등이 나섰다.

승부는 일찌감치 기울었다. 조소현이 전반에만 멀티골을 작성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4분 이세은의 대각선 로빙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슈팅을 선보였다. 전반 37분에는 골키퍼가 쳐낸 공을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여유가 있는 현대제철은 후반 12분 김혜리 대신 김담비를 투입했다. 후반에도 KSPO를 몰아붙였다. 이민아는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슈팅으로 위협을 가했다. 후반 24분 이민아는 임무를 마치고 정설빈과 교체됐다. 동시에 이세은은 전은하와 교체됐다. 이영주 대신 김두리 또한 그라운드를 밟았다.

KSPO는 이렇다 할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현대제철의 철벽수비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결국 경기종료 직전 따이스가 추가골을 터뜨린 현대제철이 3-0으로 승리, 챔피언 결정전 합계 점수 6-0으로 V5를 확정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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