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그리즈만, ''1월 이적은 절대 없다''
입력 : 2017.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최소한 올 시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서 뛸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 잔류를 택한 것을 결코 후회하지 않는 그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로운 유니폼을 입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리즈만은 지난 여름 아틀레티코를 떠날 가능성이 점쳐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당장이라도 영입할 기세였다. 그리즈만도 "이적 가능성은 60%"라는 말을 하면서 맨유행에 기름을 부었다.

이적 시점과 이적료의 크기를 두고 궁금증이 커지던 때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와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이적을 두고 저울질을 했던 행동을 사과하기도 했다.

여전히 그리즈만은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맨유도 여전히 그리즈만에게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가장 열을 올리는 쪽은 FC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가능하면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이라도 영입하길 희망하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파리 생제르맹(PSG)행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리즈만은 시즌 도중에 팀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프랑스 방송 '텔레풋'과 인터뷰에서 그는 "1월 이적은 없다. 게다가 1월에는 디에고 코스타와 비톨로가 합류한다. 팀에 좋은 영입이고 계속 싸워나갈 것"이라고 했다.

PSG 이적설을 불러일으킨 데 대해 "내가 표현을 잘못했다. 네이마르, 음바페와 함께 뛰고 싶냐는 질문에 네, 아니오로 답을 하라길래 '네'라고 한 것"이라며 "그것이 PSG행을 바라는 뜻은 결코 아니다"고 해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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