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터 221579까지, 숫자로 본 전북의 2017년
입력 : 2017.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K리그 클래식 우승으로 시즌을 화려하게 마친 전북 현대. 전북의 2017년에는 챔피언을 의미하는 숫자 1부터 221579까지 있었다.

전북은 4년 연속 전 구단 상대 승리(2014~2017)와 함께 4년 연속 우승(2014,2015-K리그/2016-ACL/2017-K리그)을 이루었다.

K리그 통산 5회 우승을 일군 최강희 감독은 2005년 전북에 부임한 이후 8번(ACL 2회, K리그 5회, FA컵 1회)의 우승과 함께 전북의 통산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 전북은 2017 K리그 우승으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하며 K리그 최다인 11번의 출전기록을 세웠다.

전북의 에이스인 No.17 이재성은 데뷔 4년 만에 K리그 MVP에 올랐으며, 베스트 11의 미드필더 부문도 수상했다.

올해 전북은 대기록을 의미하는 숫자도 많이 남겼다.

‘라이언 킹’ 이동국은 전인미답의 기록인 K리그 최초 200골 달성을 넘어 202골을 기록했다. 최강희 감독은 역대 K리그 감독 중 세 번째로 200승 고지를 점령하며 통산 203승을 해냈다.

전북은 올 한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한 안타까움을 많은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달랬다.

최강희 감독과 선수들은 31번의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지역 연고 구단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전북 도민에게 다가갔다. 초,중,고 대학교를 비롯해 팬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10,115명의 팬들과 함께 했다.

이 팬들은 다시 221,579명이라는 숫자로 전주성을 채우며 2017 전북의 시즌을 우승과 함께 화려하게 장식했다.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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