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나, 선수단 동행...리버풀은 UCL 16강에 올인
입력 : 2017.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아담 랄라나(29, 리버풀)가 돌아온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근심도 덜 전망이다.

영국 '메일' 등 복수 매체는 "랄라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앞둔 리버풀 선수단에 합류했다"고 알렸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열릴 세비야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 원정 경기를 앞둔 상황.

리버풀은 올 시즌 랄라나 옵션을 전혀 가동하지 못했다. 지난 8월 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당한 허벅지 부상이 화근이었다. 두세 달 결장 진단을 받은 랄라나는 종적을 감췄다. 시즌 초반 팀 부진에도 힘을 보태지 못했다.

훈련장에는 지난달 중순 복귀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등이 "랄라나가 직접 SNS를 통해 회복 상태를 알렸다"면서 복귀 임박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서두르지 않았다. 차근차근 회복하며 만전을 기했다.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가 지나서야 출전 타이밍을 잡고자 했다.

리버풀은 랄라나뿐 아니라 조던 헨더슨의 복귀로도 탄력을 얻게 됐다. 2승 2무 승점 8점으로 E조 1위를 달리곤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이번 세비야전이 사실상 조 선두 결정전 및 16강행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