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비한 맨시티...가장 많이 때리고, 가장 적게 맞고
입력 : 2017.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축구의 퀄리티를 표현하는 스탯은 가지각색. 이 중 슈팅만한 수치도 없다. 골문 안으로 향해 득/실점과 직결되는 '유효 슈팅'이라면 더 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가 통계를 냈다.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기준 유효 슈팅을 가장 많이 시도한 팀, 그리고 가장 적게 헌납한 팀을 가려냈다. 현 상위권 팀들이 두루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이 때린 팀은 맨체스터 시티다. 88회를 기록했다. 리버풀(83개), 아스널(77개), 토트넘 홋스퍼(65개) 순이다. 가장 적게 맞은 팀도 맨시티다. 단 21회만 내줬다. 토트넘(32개), 첼시(38개), 리버풀(39개)이 그 다음을 이었다.

골 득실과도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 맨시티는 지금껏 40골을 퍼부어 최다 득점 1위다. 실점에서는 7골을 허용해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6실점)에 이어 2위다.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논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맨시티의 기세는 유럽 내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 EPL 1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8월 에버턴전 무승부 이래 전 대회 통틀어 16경기 연승(승부차기 승리 포함)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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