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D 분석] 시어러가 밝힌 아스널의 북런던더비 '승리 비결'
입력 : 2017.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의 주인공 앨런 시어러가 이번 북런던 더비의 경기를 분석하며 아스널이 지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때와는 완전히 다른 팀이었다고 말했다.



BBC ‘매치 오브 더 데이’의 고정 패널 중 한명인 시어러는“나는 2주 전 맨시티 전을 분석하면서, 아스널의 압박 실종을 꼬집었다.하지만 이번 경기에서의그들은 전방 공격수 모두가 수비 가까이 붙어 압박했다. 또한,모든 선수가 팀으로 하나되어 움직이는 모습이었다”며 그들을 조직적인 압박을 칭찬했다.



시어러는 “아스널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움직인 압박이 토트넘이 그들의 플레이를 하지 못하게 했다.패스를 하려고 하면 주위에 모든 선수가 마크되어 있으니 볼을 앞으로 보낼수 밖에 없었다.이는케인이 고립되는 상황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며 아스널의 조직적인 수비를 승리의 요인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이어 시어러는 “산체스, 라카제트,램지는 언제 압박을 위해 움직여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외질은 큰 경기에서 경기를 결정짓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 오늘도 경기 최우수 선수선정될 만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선수 개개인을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동반 패널로 출연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필 네빌은“토트넘의 패인은 압박 실종이었다”며시어러가 분석한 아스널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준 것을 패배의 원인으로 분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임준수 통신원(영국 셰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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