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 오닐 감독, 본선행 실패에도 6년 재계약 제의 받아
입력 : 2017.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스위스 벽에 막혀 아쉽게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된 북아일랜드가 마이클 오닐 감독과 동행을 오래 이어가려 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북아일랜드 축구협회가 오닐 감독에게 6년 재계약을 제의했다. 그가 남는다면 2023년까지 북아일랜드 대표팀과 함께 한다”라고 밝혔다.

오닐 감독은 유럽 변방을 맴돌던 북아일랜드를 중심으로 이끄는 데 한 몫 했다. 지난 유로 2016에서는 예상으로 깨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진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조별 예선에서는 독일에 밀려 1위에 실패했지만, 압도적인 성적으로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스위스와의 플레이오프는 1무 1패로 본선 진출이 좌절 됐다. 1차전에서 오심 논란으로 0-1 패배가 가장 뼈아팠다. 월드컵 탈락에도 북아일랜드를 경쟁력 있는 팀으로 끌어올린 오닐 감독의 지도력을 믿고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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