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엘-레알] ‘평점 10점’ 호날두, 18골로 UCL 연간 최다득점 신기록
입력 : 2017.1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세계 최고의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아포엘전을 통해 UEFA 챔피언스리그(UCL) 신기록을 작성했다. 바로 연간 UCL 최다득점이다.

호날두는 22일 새벽(한국시간) 아포엘과의 UCL H조 5차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레알의 6-0 대승을 주도했다. 호날두를 앞세운 레알은 남은 1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는 의미 있는 기록도 하나 남겼다. 바로 UCL 연간 최다득점이다. 시즌이 아닌 1년 기준으로 UCL에서 호날두가 역대 가장 많은 연간 득점을 올린 것이다.

호날두는 아포엘전 전까지 2017년에 열린 UCL 경기에서 16골을 넣었다. 이 또한 최다득점이었다. 호날두는 2015년과 올해 연간 16골로 연간 최다득점 1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2013년에 연간 15골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라이벌’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는 2016년에 연간 13골로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아포엘을 상대로 2골을 넣으며 이 기록을 18골로 늘렸다. 최다득점 신기록을 자체 경신하며 UCL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굵직하게 남겼다.

유럽축구전문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대기록을 세운 호날두를 칭송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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