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엘-레알] 지단 감독, “호날두, 벤제마 활약 나올 줄 알았다”
입력 : 2017.1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가 기대대로 활약한 것에 기뻐했다.

레알은 22일 새벽(한국시간) 아포엘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5차전에서 6-0의 대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호날두와 벤제마는 각각 2골 1도움을 올리며 레알의 승리를 이끈 주역으로 활약했다.

더구나 두 선수가 그간의 침묵을 깨고 멀티골을 터뜨린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그간 공격진의 부진에 답답했던 지단 감독도 모처럼 활짝 웃을 수 있었다. 경기 후 지단 감독은 “결과에 만족한다. 무실점에 6득점이다. 우리는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호날두와 벤제마의 활약에 기쁘다. 이런 활약을 할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지금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좋은 컨디션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단 감독은 올 시즌 중용하고 있는 이스코와 카세미루를 기용하지 않았다. 대신 마르코 아센시오, 루카스 바스케스를 선택했다. 그는 “나는 모든 선수에게 만족한다. 모두가 집중해서 경기에 임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넓은 선수 운용 폭을 갖고 팀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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