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북,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과 재계약 완료
입력 : 2017.1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전북 현대가 내년에도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38)과 함께한다.

전북 구단은 22일 "올 12월 말 계약이 끝나는 이동국과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지난 2009년 전북 입단과 동시에 창단 첫 K리그 우승부터 2017 K리그 클래식 우승까지 K리그 5회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그 우승 등 총 여섯 차례 정상에 등극한 이동국은 전북과 10년간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동국은 전북에서만 K리그 282경기 138득점 42도움을 올렸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7경기 32득점 8도움으로 전북을 아시아 최강 팀에 올려놨다.

특히 올 시즌에는 K리그 최초 200골(현재 202골) 돌파, 70-70클럽 가입, 9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등 전인미답 기록을 달성하며 2018년에도 신화를 이어가게 됐다.

이동국은 "나이가 아닌 선수로서의 기량과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전북이라는 이름에 자부심을 갖고 그라운드에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지=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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