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로마] 시메오네 감독, “그리즈만의 환상적인 활약에 이겼다”
입력 : 2017.1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AS로마전 승리로 기사 회생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맹활약한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26)의 활약에 고무적이었다.

아틀레티코는 2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로마와의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5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6점을 획득하며, 2위 로마(승점 8)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첼시와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로마가 카라바흐전에서 무승부 이하 성적을 거둬야 16강행을 이룰 수 있다.

특히 이날 승리는 그리즈만의 활약이 컸다. 그는 후반 24분 환상적인 시저스 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40분 케빈 가메이로의 쐐기골을 도우며 맹활약했다.

이를 지켜본 시메오네 감독은 기뻐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경기 후 UEFA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긴장감 속에서 중요한 경기를 소화했다. 그리즈만은 환상적인 골에 가메이로에게 훌륭한 도움까지 해내 2-0 승리에 기여했다. 우리는 팬들이 토레스와 그리즈만을 응원했기에 기선을 잡고 시작했다”라며 그리즈만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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