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대승만큼 로테이션 성공에 큰 의미를 뒀다.

첼시는 23일 오전 2시(한국시간) 아르제바이잔 바쿠 바키 올림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흐와의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5차전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10점 고지에 오르며,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이날 첼시는 일부 주전들을 선발 제외나 명단에서 빼며 아꼈다. 대신 에당 아자르, 티보 쿠르투아, 은골로 캉테 등 주전들이 나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UEFA 공식 홈페이지와의 기자회견을 통해 “첫 번째 목표인 16강 진출을 이뤄내 기쁘다. 카라바흐전에서 일부 선수들을 바꾼 선택의 답은 훌륭했다”라고 결과와 의도한 과정 모두 잡은 점에서 의미를 뒀다.

첼시는 16강행 확정으로 앞으로 맞이할 빡빡한 일정에 숨통을 트이게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최종전을 여유있게 바라봤다.

그는 “아틀레티코전은 로테이션을 운영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는 이 방식을 이어가야 한다”라며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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