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포항, 브라질 3인방과 작별...새로운 외인 수급
입력 : 2017.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브라질 3인방과 작별할 예정이다. 다음 시즌 새 판 짜기에 돌입한다.

25일 아시아 축구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포항은 2017년을 끝으로 무랄랴, 완델손, 룰리냐와 작별한다. 브라질 3인방 모두 올시즌 포항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룰리냐는 양동현과 함께 포항 화력에 많은 도움이 됐다.

K리그 클래식 내 이적은 아니다. 중국 등이 브라질 3인방 경기력을 주시했고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무랄랴는 포항 3선에서 조율을 담당했고, 룰리냐는 2017시즌 33경기에 출전해 1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완델손도 지난 6월 포항에 합류해 가치를 입증했다.

브라질 3인방과 작별이 임박한 만큼, 포항은 새로운 외인 수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17시즌 후반부터 브라질, 유럽 등에 인력을 파견해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 빠른 준비에 돌입한 만큼, 브라질 3인방에 준하는 혹은 더 뛰어난 선수가 수급될 전망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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