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이 다시 뛴다…부정맥 시술 치료 마무리
입력 : 2017.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마이클 캐릭이 부정맥 시술을 마치고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있다.

캐릭은 36세의 나이에도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와 계약을 1년 연장했다. 경기에 나설 때마다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한 그는 올 시즌에도 쏠쏠한 활약과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았다.

안타깝게도 부상에 신음 중이다. 9월 리그컵 한 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출전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몸상태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전력외 분류로 여겨졌는지 레스터 시티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애스턴 빌라 등의 이적설도 돌았다.

캐릭은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못한 이유로 부정맥 치료를 들었다. 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내 상황에 대해 묻는 이가 많아서 정리하려고 한다. 지난 몇달 동안 뛰지 못했던 이유는 부정맥 질환을 겪었기 때문"이라며 "9월 버튼과 경기서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게 뛰는 것을 느꼈다. 곧장 치료에 들어갔고 전극도자절제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괜찮아졌다. 건강하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밝히며 다시 훈련에 복귀했다. 체력을 끌어올린 뒤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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